시 (옮겨온 글)

[스크랩]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푸른들판 2011. 6. 10. 20:31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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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부부는 항상 서로 마주보는 거울과 같은 거래요. 그래서 상대방의 얼굴이 나의 또 다른 얼굴이래요. 내가 웃고 있으면 상대방도 웃고 내가 찡그리면 상대방도 찡그린대요. 그러니 예쁜 거울 속의 나를 보려면 내가 예쁜 얼굴을 해야겠지요.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부부는 평행선과 같아야 한대요. 그래야 평생 같이 갈 수 있으니까요. 조금만 각도가 좁혀져도 그것이 엇갈리어 결국은 빗나가게 된대요. 부부의 도를 지키고 평생을 반려자로 여기며 살아가야 한대요.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부부는 무촌 이래요. 너무 가까워 촌수로 헤아릴 수 없대요. 한 몸이니까요. 그런데 또 반대래요. 등돌리면 남이래요. 그래서 촌수가 없대요.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이 지구상에 60억이 살고 있는데 그 중의 단 한 사람이래요. 얼마나 소중한 이 세상에 딱 한 사람 둘도 아니고 딱 한사람 나에게 가장 귀한 사람이래요.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부부는 반쪽과 반쪽의 만남이래요. 한쪽과 한쪽의 만남인 둘이 아니라 반쪽과 반쪽의 만남인 하나래요. 그러니 외눈박이 물고기와 같이 항상 같이 있어야 양쪽을 다 볼 수 있대요.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부부는 마음에 들었다 안 들었다 하는 사이래요. 어찌 다 마음에 들겠어요. 그래도 서로의 마음에 들도록 애써야 한대요.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부부는 벽에 걸린 두 꽃 장식과 같이 편안하게 각자의 색채와 모양을 하고 조화롭게 걸려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대요.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부부는 한쪽 발 묶고 같이 걷는대요. 같이 하나 둘, 하나 둘하며 같이 걷는대요. 아니면 넘어지고 자빠진대요. 그래서 부부는 발자국을 같이 찍어간대요. 흔적을 같이 남긴대요. 자식이라는 흔적을 이 세상에 남기고 간대요. 사랑스런 흔적을 남기고 간대요.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부부는 닮아간대요. 같이 늘 바라보니 닮아간대요. 그래서 결국 까만 머리 카락이 하얗게 같이 된대요. 그래서 서로서로 염색해 주면서 부부는 늘 아쉬워 한대요. 이 세상 떠날 때 혼자 남을 반쪽을 보며 아쉬워한대요. 같이 가지 못해 아쉬워한대요. 요단강 같이 건너지 못해서 아쉬워한대요. 부부는 늘 감사한대요. 【 출 처 : 김용호님 글 중 에 서 】

      태어나서 가장 큰 결정중의 하나... 배우자의 선택... 이건 운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특별하고 귀한 이 한 사람과 닮아 간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함께 같이 갈수 있는 그와의 인연 희.노.애.락.을 같이할수 있는 그것이 축복 중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부는 서로가 너무 믿거나 바라지 말고 살아야 됩니다. 진실한 사랑으로 마음을 나누다 보면 생각과 교양 마저 비슷 해지고 같은 음식 먹으며 함께 살다 보면 입맛과 성격 그리고 얼굴도 닮아간다. 부부유친으로 종교와 취미 생활을 함께 하게 되면 몸은 늙어도 마음과 정이 통하니 어찌 부부가 이상까지 닮지 않으며, 당신의 눈빛만 보아도 기쁨과 슬픔을 느낌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부는 이심전심이요, 행복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관계입니다. 조금은 이른 장마가 시작 되고 있습니다. 식중독과 습한 온도 속에 건강 관리 특별히 신경 쓰셨으면 합니다. 행복한 금요일 맞이 하시길요...
      ♥하는 님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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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친환경 먹거리(시인의 오두막)
글쓴이 : 거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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