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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종류

푸른들판 2011. 2. 24. 09:24

 

 

 

만남의 종류

 

 

 

 

제일먼저 선택이아닌

부모님과 형제간이 있습니다.

 

  그다음 께빅쟁이

동네 친구들이있을겁니다.

 

  학교친구들로 이어지면서

사회에 발을 딛게 되지요.

 

  지금부터가 문제입니다.

 

 보면볼수록

비린내나는 생선과같은

만남이 있을거구

  보면볼수록 향기나는

장미꽃같은 만남이 있을거고

보면볼수록 지우고싶은 지우게같은

 만남이 있을거구요.

 

 

 힘들고 외롭고 지쳐있을떼

눈물을 닦아줄수있는

손수건같은 만남이 있겠지요.

 

 저는 민들레가있는곳에서

보면볼수록 향기나는

손수건같은 만남을

가질려구 가입했습니다.

 

 제가 번듯한 사회교육신문사 편집위원으로

 근무하면서 한푼이라도 더벌어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밤에 대리기사로

투잡을하다가 욕심이 화를불러

3년전 1월5일 세벽1시경 지나가는

 택시앞 유리창에 머리가 쳐박히고

넘어진 그위를 갈고가는 바람에

뇌수술3번 왼쪽다리에 허리뼈이식

중증장해2급의  장해자가 되었답니다.

 

석유부판업경영 노래방경영 앞만보고

걸어온길 지금에서야

옆도보고 뒤도 보면서  살아갑니다.

 

병원어귀에 이런글이 있습니다.

 

어제 여자가 오늘 남자가 될수없지만

어제흑인이 오늘백  인이될수없지만

어제 정상인이 오늘 장해자는 될수있다고

  울고은님들! 이말 명심하시고 항상  

늘  언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요즘 하늘을 자주 쳐다봅니다.

 

 에전에는 하늘의 구름만 쳐다본걸

요즘에는 구름뒤에 숨어있는

밝은태양도 보려구합니다.

 

 저는 세가지방법으로 운동하고있습니다.

 

 영 팔 다리먼저 영 믿음생활로

날마다 세벽기도 다니면서 치료하고있구요.

 

그래 일주일만에 성경66권 

구약신약 모조리 외 워 버렸습니다.

 반신마비된팔은 하루에 누워서

 

아령200백게씩해서

 일단 근육을 키웠구요.

 

고무공으로 쥐였다폈다해

 손가락운동했구요.

 

 집안일 마늘까기 채소썰어주기  

바늘에 실궤기 그리생활

현제는 정상인하고 팔시름해도

승리하는 완벽 함을 얻었습니다.

 

 그 다음 다리 악처를

만난게 저의 행운이였습니다.

 

 커피좀 타달라하면 300원주면서

 자판기 뽑아먹으라하고

담배좀 사달라하면 페지 고물주워

자원에 팔아  피우라해 처음에는

화도났지만 리어커에 고물을싣고

자원에 가던중 여름이라서

 

왠소나기가 많이내 리는지

걸어가면서 병원생활3년

이리해서 가정을 마누라 끌여왔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빗방울보다

더많 이흘러 내리더라구요.

 

 작년여름 비가 유난히

많이 오는날 저의 눈물이

반은 되였을겁니다.

 

 

 그리 생각하기따라서 지금은

그래 홀로걸어서 교회3층도

날마다 세벽에 다니구요.

 

 공원도  슈퍼도  은행 도 미용실도  

노래방도 혼자 다닌답니다.

 

 비록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지만요 꿈만 같았던

재래식화장실도 다니구요.

 

 요즘은 한의원에서 물리치료

받으며 나머지병마도

싸워 이겨낼려구합니다.

 

 추가열의 행복해요란

노래가 가슴에 와닿아요.

 살아있어행볷해~ 말할수있어

 행복해 볼수있어 행복하답니다.

 

 너무행복해 넋두리 한번했습니다.

 

 고은밤되십시요.

 

 울님들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