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옮겨온 글)

누군가...

푸른들판 2016. 5. 9. 17:24

 

 

 

 

누군가...

 

 

 

누군가 이러더라구요

 

너는 이 더음에 무엇이 될 거냐?

삶에 대한 체념에 비롯된

한 줄기 희망과

요기를 불어넣어 주었고

 

어린꼬마에게

이 다음에 너는 무엇이 될 거냐?

 

글세요 커봐야 알겠는데요

그러지 말고

우리 딸 갖고 대통령이 되어다오

 

그리고는 무언가

아쉬운 표정과 야망을 갖고서

헤어졌습니다.

 

~ 옮겨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