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형(성격) O형 중에는 느긋해 보이는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뭔가 여유롭고 정리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다가가기 쉬운 사람으로 '사람 정말 좋아 보인다.'는 수식어가 따라 붙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런 이면에는 겉과 속이 다르다고 할 만큼 끈기와 욕심을 지니고 있는 편이지요. 남을 대표하여 리드하기를 좋아하며 지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각종 선거나 모임의 장을 선발하는 때가 되면 제일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O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설득력 있고 조리 있게 상대하는 노련함도 지니고 있어 많은 지지를 받아내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소 정치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하는 것이 O형입니다. 또한, 일단 자신의 목표가 정해지면 꾸준히 노력하여 매진하는 것도 O형의 성격 중 하나 입니다. 게을러 보이던 사람이더라도 순식간에 돌변해 버리는 것이지요. 자존심 또한 강해 한번 발동이 걸리면 오기를 가지고 치밀하게 노력해버리기 때문에 의외의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합니다.
단, 그런 추진력과 열성이 있는 만큼 고집이 센 편이므로 자신과 다른 생각을 지닌 사람의 의견은 꺾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결론을 얻고자 하는 의도로 일을 시작했어도 은연중에 억지를 부리거나 강요를 하게 되어 주변 사람들의 빈축을 사기도 합니다. 게다가, 자신의 뜻대로 상대방을 움직이려는 생각도 강해 자기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의 일에 깊게 개입을 해버리거나 자기의 사람인양 맘대로 지적을 해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맘에 든 상대에게만큼은 극진히 잘 하는 편이므로 가까운 사람과의 일은 잘 무마시키는 편입니다. 의리를 중요시 하는 일면을 지녔기 때문에 문제가 있거나 힘들어하는 지인을 보면 솔선수범하고 나서서 돕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많은 정성을 쏟는 것이지요. O형은 그런 식으로 자신이 타인에게 중요한 위치로 자리잡는 것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O형이라고 해도 의외로 감정적인 대처도 잘 해버리는 편이라 화가 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자기 뜻대로 생각하여 마구잡이로 일을 처리해 버리기도 합니다. 때로는 상대방에게 그 감정을 고스란히 떠 넘기기도 하여 원치 않는 싸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존심과 고집을 내세우는 탓에 먼저 잘못을 사과하지 못하는 일면을 지니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언제 그랬냐는 듯 사이 좋게 지내자는 능청스런 제스처를 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O형의 모습에 혀를 내두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O형 특유의 애교와 친절함으로 무사히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은 가장 무난해 보이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둥글둥글 무난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나가곤 합니다. 대부분의 대화는 밝고 너그러운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잘 수용하곤 합니다. 단, 자신의 이익이 걸린 일이라면 누구보다 맹렬하게 반응해 버리기도 합니다. 자기 것은 확실하게 챙기는 타입이기 때문이지요. 겉으로 보기엔 양순하나 속으로는 전투적인 모습을 지닌 것이 O형의 특징 중 큰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열정적이고 낭만적인 성격을 지니기도 하여 뭔가 명분을 가지고 일을 해나가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꼭 금전적인 이익이 들어오지 않더라도 자신의 명예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면 만족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뿐만 아니라 뭔가 과시할 만한 것을 좋아하여 선언적으로 일을 처리하기도 합니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란 표현은 O형에겐 어울리지 않는 문구인 것이지요. 특히나, 봉사활동이나 특수단체에 속하여 활동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입니다. 물론, 그 상황에서 자신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O형과 같은 경우는 독단으로 가기 쉬운 스타일이므로 타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좀더 합리적인 결론을 내는데 주력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편을 만들고 그 안에서만 최선을 다하기 보다는 주변의 상황도 잘 추스르고 정리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적어도 살아가면서 적을 만드는 일은 없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O형의 과제라고 하겠습니다.
O형(사교) O형과 가까워 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O형의 관심을 끌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자신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결정하기를 좋아하는 O형이므로 바로 O형 자신이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O형에게 무관심 한 듯 모습으로 다가가면서 약간은 자존심을 건드릴 정도로 도발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할까요? 관심이 있는 듯 없는 듯 모호한 상황을 연출한다면 미적지근한 것에 대해 참지 못하는 O형으로서는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히게 된다면 좋은 관계는커녕 적으로 돌리게 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위험수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관계라면 O형의 주장이나 의견에 대해 많은 호응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인 관계에 대해 큰 비중을 두고 있는 O형이므로 금새 자신의 편인 양 특별 대우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좀 더 관심을 표현하는 데 수월해 질 것이므로 둘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O형(연애) O형과 같은 경우는 연애에 있어서 가장 용감한 타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다른 혈액형들에 비해 사랑에 대한 솔직한 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마음에 드는 상대가 생기면 본격적인 구애 모드에 들어가 최선을 기하기도 합니다. 우선 잘 되고 봐야 한다는 신조를 지녔으므로 점차적인 탐색보다는 차후에 서로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연애 상대로 여기지 못했던 동료나 친구가 갑작스럽게 돌변하여 구애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한번 끓어오른 감정은 그대로 표출해 버리고 마는 O형의 성격이 드러나는 것이지요.
어떻게 보면 상대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다가가는 것이 O형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눈치를 준다든지 같이 뭔가를 하며 가까워진다 던지의 과정은 거추장스럽게만 여기기도 합니다. 약간은 스토커 같은 인상을 줄 정도로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전화를 하거나 맘에든 상대의 주변을 배회하기도 합니다. 과감한 선물 공세 또한 아끼지 않는 편이지요. 자존심이 강한 O형이지만 왠지 사랑 앞에서는 자신을 잊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먹이를 포착한 사자처럼 강렬하게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원하는 상대가 자신의 맘대로 되어주면 우유부단하게 갈등하기도 합니다. 연애라는 인간관계 내에서도 한번 이루어낸 성과에 대해서는 더 이상 열정을 보일 수 없는 것처럼 태도를 취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어느 정도 안정된 연애 관계에서의 여유와 꾸준함이라면 천만다행인 것이지만 의외로 한 대상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자신의 성격을 알고 주변 사람들의 조언이나 충고를 구하는 것이 O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미 사귀게 된 사람에 대해서는 큰 짐을 지기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O형이라면 연애에 대해서는 무책임하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으므로 좀 더 현실적인 상황에 대해 분발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O형(오락) O형과 같은 경우는 시간이 날 때 집에서 편히 쉬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른 혈액형과는 달리 따뜻한 방바닥에 드러누워 여유자적 하는 것을 행복으로 느끼곤 합니다. 누군가 나가자고 하면 귀찮은 기색을 보이며 늦장을 피우기도 합니다. O형은 그저 TV나 비디오 등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독서를 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의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즐깁니다. 먹거리 또한 외식을 하거나 맛있는 집을 찾아 다니기 보다는 배달 음식 또는 집에서 직접 해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둘이 힘을 모아 특별하고 푸짐한 요리를 해먹는 다면 좀 더 즐거운 분위기가 조성될 것입니다. '집에만 있는 것은 금물,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는 것도 좋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좀 더 그럴싸한 구색을 가지고 O형을 설득해야 할 것입니다. 이럴 땐, 가벼운 활동은 건강상으로 좋다거나 뭔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