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혈액형별 이야기 - 공개

[스크랩] B형 혈액형의 진실

푸른들판 2011. 6. 2. 13:35



일단 혈액형에 대해 알아볼까요..

혈액형은 적혈구의 표면에 있는 당 단백질에 달라 정해지는 것입니다

 

즉, 이 단백질이 어떻게 적혈구의 표면에 붙어있느냐에 따라,...

사람들을 평가한다는 혈액형이 지정이 되는거죠.

 

근데 그거 아십니까?

 

 

20세기 초 독일 황제 빌헬름 2세는 황색 인종이 유럽 문명에 위협을 주므로

황색 인종들을 국제무대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의 부상이 유럽의 아시아 제국주의 정책에 방해가 되었기 때문이었다는데요.

인종주의인 황화론(黃禍論)이 탄생한 것이죠

 

그 무렵, 1900년 오스트리아의 젊은 병리학자 '란트슈타이너'가 ABO 혈액형을 발견한 후

유럽에는 혈액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발견이였으니깐요

 

그런데 유럽인들의 혈액형에는 A형과 O형이 많지만 아시아에서 온 노동자들의

혈액형에는 B형이 많은 것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황색인에 대한 차별의 근거를 찾던 유럽인들은 혈액형을 인종주의와 자연스럽게

결합시켰다고 합니다. B형에 대한 편견의 역사가 시작되었죠.

 

역설적으로, 일본인 몰아내기로 시작된 인종주의는 일본에 전파되고,

1911년 일본인 의사 하라 키마타가 독일의 병리학자 듄겔른이 일하던

하이델베르크의 한 연구소로 유학을 갔습니다.

 

듄겔른은 혈액형이 유전된다는 사실을 발견해 유럽에서 명성을 얻었고,

혈액형 인종주의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1914년 세계 제1차대전이 일어나자 일본으로 돌아온 하라는 일본인들의

혈액형을 조사했는데 일본인이 유럽인에 비해 A형은 상대적으로 적고

B형은 많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서양제국을 모델로 발전하던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불쾌한 일이었겠죠.

 

하라는 B형 혈액형으로 인간을 판단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만

1916년 일본의 한 신문에 발표한 논문에는 A형은 순종적이고 B형은 난폭하다는

내용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혈액형 성격학'이 일본에서 탄생한 것이죠

 

 

그뒤 여러가지 학설이 나왔지만.. 그리 주목은 받았다고 생각은 못 합니다..

그러다가 1971년 한 방송작가가 '혈액형 인간학'이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일본사회에

혈액형이 다시 부활했습니다.

 

결과는?

 

지금 아시는대로 아주 폭발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노미 도시타카는  A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일본인의 국민성이 A형 성격과

유사함을 밝혔습니다. 

 

"일본을 가리켜 '반은 동양, 반은 서양'이라고들 하는데 이것은 혈액형 구성에 의해서도

입증된다. 일본의 혈액형 구성을 보면 서구와 비슷하게 A형과 O형이 주류를 이루지만,

B형의 비율은 10%도 안 되는 서구에 비해 높은 편이다. 서양과 동양의 중간에 위치하는

특이한 민족이라고 할 수 있다." - 노미 도시타카

 

이렇듯, 혈액형의 B형의 비율에 따라 자신들의 우수성이라고 할까요..

그런걸 입증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B형과 AB형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받고 있습니다.

 

B형은 인종차별적인 이유로 생긴거 아시죠?

그러니.. B형이 들어간 AB형도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런데, 이 일본이 우리 나라를 이용해서 자신의 우월감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바로 B형과 AB형으로 말이죠.

 

 

혈액형별 성격분류를 신뢰할 경우 그 최후의 피해자는 우리 한국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종주의의 타깃이었던 B형이 상대적으로 많고, 일본인들이 싫어하는 AB형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기 때문이라는데요...

 

 

참.. B형에는 백년 이상이되는 인종차별주의가 숨겨있었던 겁니다

그걸 지금 퍼지고 있는 혈액형들로 인해...

 

다시 한번 나올지도 모릅니다

 

 

한국은 일본에 비해 열등하다라는 그런 결과로요

 

출처 : 노래하는 mc 진용아
글쓴이 : 진용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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