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포 도 청포도(靑葡萄)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淸泡)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글 스크랩1 ( 공개 ) 2011.05.20